大方等大集經(대방등대집경)
60권. K-56(7-1). T-397(13-1). 북량(北?) 시대(A.D. 414∼426) 번역. [역] 담무참(曇無讖),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 외. [범] Mah vaipulyamah sa nip ta-s tra. [약] 대집경(大集經).
대승 불교의 반야 공(空) 사상에 따라 법상(法相), 법수(法數), 법보(法寶) 등을 비롯하여 대승 보살이 닦아야 할 불도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본 경의 전반부는 담무참이 번역하였고 후반부는 수(隋) 시대 때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 법호(法護) 등이 번역하였다. 본래 30권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나 후대에 다시 30권을 추가하여 총 60권을 이루었다고 전한다. 전체 내용은 총 17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1개 품과 6개 분(分)이 혼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