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버락 후세인 오바마 주니어(영어: Barack Hussein Obama, Jr., 문화어: 버라크 오바마, 1961년 8월 4일 ~ ,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 출생)는 미국의 정치인으로 제44대 대통령이다. 케냐 출신의 아버지와 유럽계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물라토로,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미국 최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하와이 출신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2009년 1월 2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였다. 2005년 1월 일리노이 주 출신 미국 상원 의원으로 재직하다가 2008년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에 의원직을 사임하였다.
컬럼비아 대학교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였으며, 로스쿨 재학 시절 하버드 로리뷰의 흑인 최초 편집장으로 활동하였다. 대학 졸업 후 로스쿨에 입학하기 전에 시카고에서 지역사회 조직가로 활동하였다. 그는 로스쿨 졸업 후 시카고로 돌아가 민권 변호사로 일하였으며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에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헌법학을 가르쳤다.
1997년에서 2004년 사이에 그는 일리노이 상원에서 3선하였다. 2000년 미국 하원 선거에서 의석을 얻지 못한 그는 2004년에 상원 선거에 출마하였다. 2004년 3월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그가 승리하였으며, 2004년 7월 민주당 전당 대회의 그가 맡은 기조 연설이 황금 시간대에 TV로 방영되는 등 일리노이 출신 상원 의원 선거 유세를 하면서 여러 사건을 통해 그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2007년 2월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는데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예비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치열한 유세전을 벌인 끝에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었다.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을 365 대 173으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2009년 1월 20일에 제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그리고 2009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11월 6일 열린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선 민주당의 재선 후보로 지명되어 밋 롬니 후보를 332 대 206으로 누르고 연임에 성공하였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