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베넷
아널드 베넷(Arnold Bennett, 1867년 ~ 1931년)은 영국의 소설가이다. 스태퍼드셔 출생으로 런던에 나와 법률사무소의 서기로 일하고 잡지 편집도 하였다. 8년간 프랑스에 체재, 프랑스 자연주의를 연구하여 그 영향을 받았다. 그의 작품배경은 '다섯 개의 마을'이라 부르는 고향의 도업지대(陶業地帶)이며 《노처(老妻) 이야기》(1906)에는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에 도전하여 검소한 콘스탠스와 정열적인 소파이어라는 두 자매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클레이 행거》(1910)에는 몰이해한 부친에게 대한 클레이 행거의 반항과 연애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