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리히 빌헬름 니체
독일의 철학자ㆍ시인(1844~1900). 실존 철학의 선구자로, 기독교적ㆍ민주주의적 윤리를 약자의 노예 도덕으로 간주하고 강자의 군주 도덕을 찬미하였으며, 그 구현자를 초인(超人)이라 명명하였다. 근대의 극복을 위하여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피안적인 것에 대신하여 차안적인 것을 본질로 하는 생을 주장하는 허무주의에 의하여 모든 것의 가치 전환을 시도하였다. 저서에 ≪비극의 탄생≫,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따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