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의 정치 명언

정도전 / 鄭道傳

백성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지모로써 속일 수 없다.
그들의 마음을 얻으면 따르게 되고, 얻지 못하면 떠나가게 되니,
떠나가고 따르는 사이에 털끝도 용납하지 않는다.

下民至弱也, 不可以力劫之也; 至愚也, 不可以智欺之也. 하민지약야, 불가이력겁지야; 지우야, 불가이지기지야.
得其心則服之, 不得其心則去之, 去就之間, 不容毫髮焉. 득기심즉복지, 부득기심즉거지, 거취지간, 불용호발언.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