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도를 깨우친 노래

성철스님

황하수 거슬러 서쪽으로 흘러 곤륜산 정상에 치솟아 올랐으니
해와 달은 빛을 잃고 땅은 꺼져 내리도다.
문득 한 번 웃고 머리를 돌려 서니
청산은 예대로 흰구름 속에 섰네.

黃河西流崑崙頂 / 황하서류곤륜정
日月無光大地沈 / 일월무광대지침
遽然一笑回首立 / 거연일소회수립
靑山依舊白雲中 / 청산의구백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