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에 관한여 – 02

가섭마등, 축법란 한역- 사십이장경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도를 배우는 이는 욕심과 애착을 끊어 버리고 불법의 깊은 이치를 깨쳐야 할 것이니
안으로 얻을 바가 없고 밖으로 구할 바도 없으며
마음이 도에도 얽매이지 아니하고 또한 업에도 얽매이지 아니하여
생각할 것도 없고 지을 것도 없고 닦을 것도 없고 밝힐 것도 없어서
모든 계단을 밟지 않고도 홀로 높고 청정한 것을 이르되 도라 하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