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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
Lalitavistara(stra). 12권. K-111, T-187.
당(唐)나라 때 지바가라(地婆訶羅, Div?kara)가 683년 또는 685년에 서경(西京)의 서태원사(西太原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대장엄경』이라 하며, 별칭으로 『신통유희경(神通遊?經)』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의 전기를 담고 있는 여러 불전 가운데서도 특히 중요한 경전이다. 서품ㆍ도솔천궁품ㆍ승족품ㆍ법문품ㆍ강생품ㆍ처태품ㆍ탄생품ㆍ입천사품ㆍ보장엄구품ㆍ시서품ㆍ관농무품ㆍ현예품ㆍ음악발오품ㆍ감몽품ㆍ출가품ㆍ빈바사라왕관수속리품ㆍ고행품ㆍ왕니련하품ㆍ예보리장품ㆍ엄보리장품ㆍ항마품ㆍ성정각품ㆍ찬탄품ㆍ상인몽기품ㆍ대범천왕권청품ㆍ전법륜품ㆍ촉루품의 27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처님의 탄생 인연에서부터 성도 후 초전법륜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의 일대기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동일한 원본에 대해 네 차례에 걸쳐 번역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 전하는 것은 두 번째 번역된 축법호(竺法護)의 『보요경』과 맨 나중에 지바가라가 번역한 이 경전이다. 이역본으로 『보요경(佛說普曜經)』이 있다.